[아시아경제 전세종]여수시가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시민의 공무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민원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수시는 민선6기 시정 모토인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고 시민이 대접받을 수 있는 소통시정을 제도화하기 위해 시민 공무원 평가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여수시 기획예산과는 지난 3~4월 시청과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접수된 민원 및 즉결민원을 처리한 민원인 2777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조사에서는 친절성, 책임·성실성, 신속·정확성, 공정성, 청렴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행정내부망인 세올에 접수·처리된 민원과 즉결민원 등 총 1만4464개 처리 민원 가운데 표본으로 추출된 5463개의 처리 민원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94.8점으로 집계됐다. 응답율은 50.8%였다.항목별로는 청렴성이 10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친절성 94점, 신속성 93.7점, 공정성 93.3점, 적극성 93.3점 순으로 나타났다.시는 ‘시민 공무원 평가’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데 대해 민선 6기 출범 이후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민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소통시정을 펼치려는 노력이 결과를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와 함께 고강도 청렴시책 전개 등 신뢰받는 투명한 청렴시책을 편 것도 크게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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