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다음 달 초 출시하는 스카이라이프 UHD(초고화질) 상품의 예약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일부터 'UHD 방송 예약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모두 1만여 명이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IPTV 사업자 가운데는 지난해 9월 UHD 상품을 출시한 뒤 현재까지 가입자 2만여 명에 머물고 있는 사업자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박 조짐"이라고 말했다. 또 "UHD 방송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스카이라이프가 송출할 세계 최다 3채널 UHD 방송에 관한 시청자 기대가 큰 데다 전국 어디서나 같은 품질로 UHD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위성방송 광대역성도 장점"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히 초기 가입자들에게는 무료 시청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유료방송 UHD 가입자 수는 LG유플러스가 지난 달 기준 12만 5000가구로 가장 앞서 있고, KT가 이달 기준 10만 가구를 넘어서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만 여명 수준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UHD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부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www.skylife.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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