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12개 분야 86개 공약사업 중 52개 사업(60%) 이미 완료, 34개 사업도 정상 추진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 평가에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인 ‘SA’ 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의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하고, 이를 2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3개월 여간 세세하게 모니터링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공약실천계획서에 설명된 종합적 내용을 일컫는 종합구성 분야와, 각 공약별 계획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는 개별구성 분야를 비롯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의 평가 항목에 따른 30개 세부지표별로 평가,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평가, ‘SA’ 등급은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는 최고 수준의 등급이다. 강북구의 공약 수립 및 이행에 관한 노력은 민선 5기 시절부터 이미 인정을 받아 왔다. 공약이행률 100% 달성 등을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기초 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으로 SA 등급을 받았고, 2014년 상반기에는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선6기에 들어서도 지난해 10월에는 4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는 ‘2014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분야 우수상을 수상, 수립한 공약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음으로써 구정 신뢰도가 한층 두터워졌다는 여론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7월 민선 6기 출범 이래 더불어 사는 희망복지도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으뜸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등 12개 분야 86개 공약사업을 추진, 수유마을시장 주차장 건립, 급식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이미 60%에 이르는 52개 사업의 추진을 마쳤다. 지난 1월 근현대사기념관을 착공하는 등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고 미아사거리 동북부 자족거점도시 육성, 오동근린공원에 무장애 배려공원 조성 등 나머지 34개 사업 역시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또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강북구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하고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추진과정에 있어서도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만전을 기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약은 구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담아내는 만큼 신중을 기해 수립해야 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 강북구가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34만 강북구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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