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홀, 피아니스트 박진우·고희안 듀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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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앙상블 피아니스트 박진우,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 콜라보레이션 "경계 넘나드는 즉흥 연주…클래식과 재즈 명곡의 새로운 해석 선보일 것"[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올림푸스 앙상블'의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리더 고희안의 듀오 콘서트 '비트윈 더 피아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재즈계의 젊은 피아니스트 두 명이 서로의 장르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기존의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보다 적극적이고 즉흥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두 장르가 서로 경계를 넘나들며 충돌하는 과정에서 쇼팽의 '프렐류드 4번', 바하의 '프렐류드 1번'과 같은 클래식 명곡과 'Autumn Leaves', 'I've got rhythm'과 같은 정통 재즈곡들이 두 피아니스트들의 재치 넘치는 해석을 통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박진우는 2011년 '피에트로 아르젠토' 국제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은 피아니스트다. 현재 올림푸스한국이 문화를 통한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의 멤버로 활동 중이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은 이공계 출신으로 드물게 버클리 음대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뉴욕에서 공부하며 재즈밴드 '프렐류드'를 결성, 2005년부터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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