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로젝트 Fi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구글이 최근 미국에서 선보인 알뜰폰 서비스가 초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구글의 새로운 무선 서비스에 가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계속 뒤로 밀리고 있다"고 밝혔다.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구글이 사용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인용해 구글이 오는 여름에야 프로젝트Fi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모든 사람들에게 초청장을 모두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구글은 지난달 저가의 모바일 서비스인 프로젝트Fi를 발표했다. 프로젝트Fi는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T모바일, 스프린트의 네트워크를 빌려 제공하는 서비스로 우리나라의 알뜰폰과 유사하다. 20달러에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며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GB당 10달러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프로젝트Fi에 가입 절차는 구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구글이 해당 주소에서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해 초청장을 보내는 방식이다. 구글은 신청자가 초청장을 받기까지 약 3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다음 주에는 신청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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