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왼쪽)과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25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HDC신라면세점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DF랜드’는 한류, 관광, 문화와 쇼핑이 한곳에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듀티프리(Duty Free) 지역을 의미한다.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에 공동 진출하는 두 회사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사업 예정지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합작법인 출범식을 열었다. HDC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과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이 각각 25%, 호텔신라가 50%의 지분을 출자하며, 200억원을 초기 자본금으로 시작해 1차년도에만 총 3,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공동대표에는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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