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호 씨.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4일 트위터를 통해 "전직 대통령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노무현의 가족들은 국민들 앞에서 평생 죄를 뉘우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변 대표는 "저는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정치를 하려 했던 노무현의 계획, 평소 지금의 친노세력 보다는 거짓말을 잘 못하는 그의 성격으로 볼 때, 자신의 가족들이 검은돈 받아 나눠 쓴 사실을 노무현 본인은 몰랐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그 당시 과연 영부인 권양숙이 청와대에서 100만달러 받고 이를 가족들과 나눠 쓰는 걸, 노무현이 알았냐 몰랐냐가 막판 쟁점이었죠. 친노세력과 매체들도 자기들 살려고 다들 노무현에 덮어씌우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문재인은 자신이 비서실장 시절에, 청와대 영부인실로 100만달러가 들어오고, 이 돈이 불법으로 미국에 있는 노무현 가족에 전달되는 걸, 전혀 막지 못했다"며 "문재인, 권양숙, 노건호 모두 노무현의 불행한 투신자살에 대해 무릎 꿇고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 대표는 "노무현에 비해, 문재인, 노건호 등 친노세력들 상상을 초월 뻔뻔합니다. 자신 가족이 청와대에서 검은돈을 받은 건, 가장 수치스러운 일이었고, 그때문에 투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씨는 지난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 행사에 참석,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권력으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는 반성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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