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지구 너머 '빛의 마라톤' 은하수

ISS에서 포착된 은하수

▲우주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은하수.[사진제공=NASA/Terry Virts]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빛이 빛을 잇는다은하수 다가오고저 먼 곳 빛 무리<hr/>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고즈넉한 은하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우주비행사 테리 버츠는 ISS에서 밤하늘을 향해 카메라를 고정시켰다. 이어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지구 너머 저 멀리 은하수가 다가왔다. 우주에서 보는 은하수는 조용하면서도 반짝이는 빛과 빛이 이어지고, 서로 어우러져 있었다. 최근 은하수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최근 안드로메다은하에서 가스 헤일로(halo·은하 주변을 둘러싸는 구 모양의 영역)를 발견한 것이다. 헤일로는 안드로메다 중심에서 100만광년이나 뻗어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천문학자들은 안드로메다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헤일로 현상이 우리 은하수에도 비슷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안드로메다와 은하수 헤일로는 이미 접촉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시간의 문제인데 언젠가는 안드로메다와 은하수가 충돌할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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