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무안군의 ‘찾아가는 민원실’이 5월 현재 총 830여건의 민원을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찾아가는 민원실’은 일반 민원상담을 비롯해 양·한방 의료상담 및 처치, 농기계 수리 및 교육, 소형 가전제품 수리 등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고충 해결 및 생활민원행정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이·미용 서비스와 무안지역 자활센터의 이동빨래방 운영은 거동이 어려운 장애계층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까지 총 28회를 운영해 이·미용 서비스 170건, 이동빨래방 210건 등 총 830건의 실적을 올렸다.특히 지난 19일에는 군내 유일한 유인도인 망운면 탄도를 찾아가 섬 주민들의 생활민원 해결과 마을회관 및 섬 주변 청소도 실시해 주민봉사 행정의 본보기를 보이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민원실은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마을에서 희망하는 경우 언제든지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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