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서 우수상 수상

2014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에 9000만원 인센티브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일자리를 잘 만드는 자치단체 2연패를 달성했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14년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90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받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고용노동부의 이번 평가는 지역일자리공시제 효과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북구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성북구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스마트 앱 창작터’를 개소,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SH공사와 기관 간 협약을 체결,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저소득 1인 창조기업인 및 창업준비생을 위한 직주혼합형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도전숙’을 설치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특히 단체장의 일자리에 대한 높은 의지와 관심이 지역특색을 살린 일자리 창출, 창의적인 일자리 사업 추진,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고 있음이 높이 평가됐다. 그동안 성북구는 사람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 결과 2011년도 서울시 고용촉진기반구축 인센티브 우수상에 이어 2012년도와 2014년도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청년층, 은퇴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창출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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