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19일 "지소연이 여러 후보 중에서도 축구 종주국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팬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했다.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해 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하겠다"며 "앞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수상을 발판으로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뤄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3년 12월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은 지난달 잉글랜드 여자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 위민스를 상대로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첫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여자선수상'도 받았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