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아이마켓코리아의 인수합병(M&A) 효과가 올해 실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500원을 유지했다.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삼성향 매출 감소 우려로 주가가 부진했지만 올해는 본격적인 M&A 효과가 기대된다"며 "안연케어를 통한 의료 업체용 소모성 자재(MRO) 시장 진출, 큐브릿지를 통한 시너지 효과, MRO 부문 비(非)삼성 매출 비중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조 연구원은 아이마켓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6%, 26.2% 증가한 3조786억원, 7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非)삼성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MRO 부문 비삼성 매출액은 전년대비 29.5% 늘어난 5274억원, 안연케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2% 급증한 2838억원, 영업이익은 92.2% 증가한 275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분기부터 반영되는 큐브릿지 매출액은 1063억원을 전망했다.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해 3월 의약품 도매업체인 안연케어를 인수했으며 올해 3월 사무용품 도소매업체인 큐브릿지를 인수했다.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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