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KB투자증권은 13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을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3배이며 하반기에 인터플렉스의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최대 실적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모든 우려감이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6421억원, 영업이익 61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력 거래선의 강도 높은 판가 인하 우려와 인터플렉스의 대규모 적자 전환에 따른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최근 가파른 주가 하락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스마트폰 성숙기의 범용 부품 업체에 대한 실적 우려는 코리아써키트를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 부품업체의 주가 하락에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경성 PCB 업종 내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 경쟁력 및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코리아써키트의 실적 개선에 대해서는 분명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2분기 실적에 대해선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며 "신규 플래그십 효과가 정점을 이루고 반도체 PKG 기판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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