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과 독일의 국채 동조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현지시간) 현재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 오른 0.703%, 30년물 금리는 0.14%포인트 오른 1.296%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최고치다. 독일 국채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2.359%까지 치솟았다.오전 9시를 넘어서며 상승세는 사그라들었지만,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0.002%포인트 높은 2.286%를 기록 중이다. 한편 유럽 증시는 독일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으로 유동성 장세 변환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오후 2시 14분 현재 런던 증시에서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1.69% 하락한 6911.14를, 같은 시간 독일 DAX지수는 1.71% 하락한 1만1473.33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 역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다우존스지수는 0.4% 하락한 1만8031.90을,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2096.49를 기록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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