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임업분야 첫 ‘기술거래기관’ 지정

기술이전 및 사업화 대상 기술 파악 및 수요조사, 관련정보 수집·관리·유통 및 정보망 갖추기, 기술이전 중개·알선…산업화 과정 책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자원종합관리시스템 운영

김남균(왼쪽에서 3번째) 한국임업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서울 등촌동 본원 현관에서 임업분야 기술거래기관 현판식을 갖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 임업분야에선 처음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됐다.12일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달 24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임업분야에선 처음 기술거래기관 지정을 받아 전날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기술거래기관이란 기술사업화를 위해 공급자와 수요자의 기술거래를 중개하는 곳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대상 기술 파악 및 수요조사 ▲관련정보의 수집·관리·유통 및 정보망 갖추기 ▲기술이전의 중개·알선 등의 업무를 한다.이를 위해 임업, 임산업 관련사업화에 필요한 유망기술 찾기부터 보급, 제품생산, 유통, 마케팅의 산업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책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자원종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한국임업진흥원은 자체 누리집의 지식재산거래정보를 통해 기술수요와 공급정보를 준다. 다음 달부터는 공급기술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기술소개 자료도 줄 예정이다.임업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해서도 우수기술이전업체를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돕기, 지식재산권 출원 돕기 등 임산업 아이디어가 권리 및 사업화되는 바탕 등 갖가지 지원사업들을 벌일 계획이다.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기술거래기관 지정은 임업분야 기술거래에 대한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기술 찾기와 보급으로 임업의 산업화를 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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