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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추세다.지난 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3년 9만9901명이던 서울 거주 독거노인은 2013년 25만3302명으로 늘어났다. 65세 이상 노인 중 독거노인 비율도 점점 늘어 2003년 15.4%에서 2013년 21.8%를 기록했다.서울 거주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17.3%인 4만4015명은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이며, 8%는 저소득층으로 집계됐다. 4분의 1 가량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단 뜻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7만6949명으로 7만6353명인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자치구별로는 2013년 기준 노원구가 1만51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은평구(1만3834명), 강서구(1만3213명), 성북구(1만3106명), 구로구(1만2774명)가 뒤를 이었다.노원구의 경우 독거노인 중 25.9%가 기초생활수급권자이고 4%가 저소득층으로 30%가량이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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