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중권 교수 트위터 캡처
총리 공백 2주째에 진중권 "총리 뽑을 때 '무도' 출연시키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총리 인선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0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에 "총리 같은 거 뽑을 때 '무도'에 출연시키면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을 듯"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영방송에서 따로 정치인 예능을 하나 만드는 게 어떨까? 그럼 검증 하나는 확실하게 이루어질 텐데"라고 적임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는 청와대의 사전 검증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총리 공백 상황은 박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에서 귀국한 날인 지난달 27일 '성완종 파문'에 휩쓸린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이후 10일 현재 2주가 흘렀다. 이 전 총리가 사의를 표한 것이 지난달 21일이고, 그때부터 청와대에서 본격적인 후임자 물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면 거의 3주가 되도록 소식이 없는 것.특히 이 전 총리의 사의 수용 이후 청와대 내에서 "후임 총리 지명을 미룰 이유가 전혀 없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선 작업이 지나치게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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