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인더스트리, 듀폰 소송 합의에 강세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듀폰과의 소송을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오롱인더의 주가는 전날보다 3.55%(2300원)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 주가는 같은 시간 전날 보다 2.95%(2600원), 3.69%(1650원) 오른 9만1100원, 4만635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일 미국 듀폰사와 미 버지니아주 동부지법에서 진행해온 영업비밀 관련 민사 소송과 미 검찰 및 법무부 형사과가 제기한 형사 소송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총 2억7500만달러(한화 약 2949억원)를 듀폰에 지불할 예정이다. 아라미드 소재 제품 헤라크론 개발과 판매를 놓고 2009년 이후 6년을 끌어온 코오롱과 듀폰의 법적 다툼이 종결되면서 코오롱은 세계 시장에서 헤라크론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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