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노스 텍사스 슛아웃 우승…'시즌 2승' 달성

박인비.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2년 만에 우승해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4일 박인비는 미국 텍사스주 어빙라스콜리나스 골프장(파71/6, 46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15시즌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노스 텍사스 슛아웃'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인비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지난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 이후 시즌 2승을 달성했으며 2013년 노스 텍사스 슛아웃 대회 우승 뒤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이날 박인비는 공동 선두로 시작해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올렸다. 이어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박인비는 후반에서도 신중했다.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어 17번 홀(파3)을 파로 막은 뒤 18번 홀(파5)에서 마지막 버디를 추가하며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한편 박희영은 크리스티 커(미국)와 1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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