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 한류문화 전파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풀무원은 필리핀의 톱배우 제시 멘디올라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개관한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間)’을 방문해 직접 김치만들기를 체험하고, 이를 필리핀 대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홍보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제시 멘디올라는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으로 최근 한류의 명소 인사동마루에 새롭게 개관한 뮤지엄김치간을 관람한 후 1시간 동안 김치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박물관 관람 후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박물관 학예사들과 함께 돌나물 배추겉절이를 직접 만들고 시식했다.제시 멘디올라는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5일간 방한일정을 갖고, 필리핀 방송사 ABS-CBN의 TV프로그램 모닝 인포테인먼트 쇼 취재팀이 동행해 뮤지엄김치간을 비롯해 경복궁, 청와대사랑채, 동대문, 가로수길, 인사동 등 서울 주요 명소를 필리핀 전역에 소개할 예정이다. 제시 멘디올라는 2013년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돼 팬사인회 및 한국관광특집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는 등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관광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그녀는 필리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필리핀의 김태희’로 불리는 유명 배우로 이번 방문기간 동안 아리랑 TV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김치 만드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김치키즈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치키즈파티는 어린이들이 배추겉절이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체험이 끝나면 자신 만든 김치를 진공포장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어린이날 하루만 진행되며, 7세 이상의 어린이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장료와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운영한다. 20세 이상 성인은 5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신청은 5월5일까지 전화(02-6002-6456)나 이메일(museum@pulmuone.com)로 가능하며 어린이날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