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더욱 강화되면서 2120선까지 밀려났다. 30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30포인트(0.85%) 내린 2124.33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대외악재에 약세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5거래일 연속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36억원, 23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179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07억원 매도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58%), 섬유의복(-3.66%), 전기가스업(-1.94%), 운수창고(-2.53%), 은행(-2.29%), 철강금속(1.64%), 비금속광물(-1.01%)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전자(0.26%), 의료정밀(0.74%), 통신업(0.34%), 보험(0.2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현대차(-0.88%), SK하이닉스(-2.13%), 한국전력(-2.41%), NAVER(-4.27%), 제일모직(-4.20%), 기아차(-2.47%), 삼성에스디에스(-3.01%)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1.44%), 삼성생명(0.9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3종목 상한가포함 226종목이 강세, 1종목 하한가 포함 599종목은 약세다. 28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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