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실적 불확실성 여전'

KDB대우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이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나 낮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떨어진 폴리실리콘 가격이 OCI의 발목을 잡고 있다. 박 연구원은 "실적의 핵심 변수인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달 이후 결쟁사들의 재고 처분으로 빠르게 하락했다"며 "최근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반등의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하락했고 내년에는 발전사업의 기여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단기적으로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고 중기적으로도 가격 반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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