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거둔 수익 약 2820만달러, 총 수익의 10% 차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과 동시에 전세계에서 약 2억달러 이상(출처:www.rentrak.com) 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벤져스2'는 현재 전세계 44개국에서 개봉한 상태이며, 이중 한국에서 거둔 수익이 전세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26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2편은 북미를 제외한 세계 44개 지역에서 2억12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중 한국에서 거둔 수익은 전체 10%에 해당하는 약 2820만달러로, 전세계 국가 중 1위다. 모조는 "영화의 많은 부분을 대한민국에서 촬영했으며, 영화 개봉 전 성공적인 월드 투어를 통해 이 같은 흥행 기록을 세웠다"고 분석했다. 현재 '어벤져스2'는 국내에서 개봉 첫 주 만에 344만 이상을 모으며, 역대 개봉 외화들의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주말 동안에만 총 28만 관객을 모았는데, 이는 '트랜스포머3'의 기록 23만명을 능가하는 수치다. 영화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대한민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가장 큰 시장인 북미에서는 5월1일 개봉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