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브라질 수출신용기관과 중남미 무역보험 지원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사진 왼쪽)은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재무부에서 마르셀로 프랑코 브라질 수출신용기관 사장과 중남미 프로젝트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재무부에서 브라질 수출신용기관(ABGF)과 중남미 프로젝트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남미 프로젝트 공동 발굴, 한-브라질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무역보험 공동지원, 실질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인력·정보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으로 무역보험공사는 브라질 수출신용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동보험으로 위험을 분담해 중남미 진출 기업의 수주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대통령 중남미 방문을 계기로 양국 수출신용기관의 협업이 이뤄져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무역보험을 보다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1일 중남미에 최대 지점을 보유한 산탄데르은행과 해외건설·플랜트·선박 수주지원을 위한 무역보험 20억불 사전 신용공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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