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여수YMCA 등 전남 동부지역 시민단체들이 민주주의 초청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여수YMCA는 30일 오후 7시 여수청소년수련관 어울마당에서 민주주의 초청강연을 시작한다.첫 번째 강연으로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이 교수는 일제 침략에서부터 4·19혁명, 5월 광주를 넘어 최근의 역사교과서 논쟁과 세월호 참사까지 현대사 속에서 우리의 현주소와 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5월 28일 오후 7시에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7월 8일 오후 7시에는 함세웅 신부 초청강연을 확정했으며, 9월과 11월에도 명사 초청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여수YMCA 김대희 국장은 4·19를 넘어 5·18과 6월 민주항쟁 등 거리와 광장을 통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이룩한 우리 사회가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넘어오면서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헌법과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국민주권의 국가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도를 함께 고민할 초청강좌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