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가짜 백수오'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이 이틀째 하한가를 달리고 있다.23일 오전9시5분 내츄럴엔도텍은 전거래일대비 1만1000원(14.93%) 내린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유전자 검사한 결과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이며 하한가로 마감했다.내츄럴엔도텍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원의 검사 방식은 식약처의 공인된 검사 방식을 무시한 것"이라며 "소비자원이 분석한 백수오 샘플은 지난 2월 식약처가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던 샘플"이라고 반박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공식적인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주가 급등락이 연출될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수익추정에 대한 조정은 조사 결과가 확정된 이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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