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가산동 140-1번지 일대에 대한 '가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통과시켰다.이 지역은 서울 서남부 광역간선 교통체계인 남부순환로 및 서울디지털1·2·3단지와 인접하고 있으며, 서측으로 마리오아울렛, W-MALL, 현대아울렛 등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위원회는 지난 2008년 수립된 후 5년이 지난 가산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그동안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지역주민의 불편 사항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특별계획구역은 해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건축물의 높이와 용적률 계획 등 관리방안이 마련됐다.기존에 업무시설와 영유아보육시설 등으로 예정됐던 일반상업지역 내 일부 건축물의 경우 집회장과 공연장, 관광숙박시설, 소매점 및 휴게음식점 등으로 권장용도가 변경됐다.서울시는 "이번 가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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