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전방산업 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나스미디어 전방산업은 전년 대비 23% 성장할 것"이라며 "1등 사업자의 선점 효과가 커지며 올해 나스미디어의 취급고는 2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뉴미디어 광고시장 성장으로 올해 취급고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점, 플랫폼 다각화로 미디어렙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 KT 취급고 매출 증가로 이익 안정성이 높아지고 선투자 효과로 레버리지가 커져 내부환경에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올해 KT 취급고 비중이 12%(지난해 11%)로 늘어 이익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VoD 광고에 이어 디지털 사이니지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업 레버리지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0%p 개선돼 영업이익은 4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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