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독일 정부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상향조정했다.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22일(현지시간)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1.8%로 제시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기존 예상치는 올해 1.5%, 내년 1.6%였다. 가브리엘 부총리는 저유가, 저유로,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덕분에 민간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2.0%로 예상했다. 지난해 증가율은 1.2%였다. 지난해 3.9%를 기록했던 수출 증가율도 유로화 가치 하락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각각 4.7%, 4.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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