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20년 만에 새 CI 선봬

광주비엔날레 새 CI

"틀 깨는 파격 형상화…페이스북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창설 20년 만에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한 (재)광주비엔날레가 새롭게 CI(Corporate Identity)를 개발해 선보였다. (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전윤철)은 20일 광주비엔날레 발전 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동시에 새 CI를 국내외에 공개했다. 이날 1분 15초 짜리 CI 홍보 동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1995년 창설된 (재)광주비엔날레는 개최지인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에서 빛이 나오는 형태의 CI를 사용해왔다. 기존 CI가 국민의 화합과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광주비엔날레의 의지를 상징했다면, 새 CI는 20년 동안 현대미술의 담론을 이끌었던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틀이 깨지는 ‘파격’을 형상화하는 광주의 ‘ㄱ’에 해당하는 최소 단위의 조형 요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위적인 현대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 답게 열린 시각으로 규범을 해체하려는 광주비엔날레의 도전 정신을 담았다.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미학적 담론 생산, 이를 통한 국제 미술계의 리더를 지향하는 광주비엔날레의 비전을 확인케 한다. 이나미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교수(스튜디오 바프 대표)가 개발을 맡았으며, 사전에 CI에 담을 고려사항 등에 관한 설문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쳤다. 한편 (재)광주비엔날레는 CI 개편을 기념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GwangjuBiennale) 이벤트를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 참가자 추첨을 통해 새 CI가 프린트된 에코백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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