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지방하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국비 527억원, 도비 324억원 등 총 841억원을 투입한다.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제방 보강 및 하천폭 확장 등을 통해 하천의 홍수방어 능력을 키우는 작업이다. 가평 미원천 등 수해상습지 28개지구 총 연장 126.8km가 사업 대상이다. 전체 28개 하천 중 현재 고양 장월평천 등 14개 하천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가평 미원천은 올해 준공된다. 나머지 안성 율곡천 등 10개 하천은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 계양천 등 4개 하천은 보상작업이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 협의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중인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보완 용역'에 기존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기 도 하천과장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 사업이 시급한 하천부터 예산을 배정한 뒤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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