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모두(modoo!)'를 5월 중 출시한다.네이버는 이달 29일 '모두'의 베타버전을 공개하고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두'는 업종별로 특화된 템플릿을 제공해 지식이 없는 중소 사업자들도 홈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개설할 수 있다.제작한 모바일 홈페이지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네이버의 사이트 검색·지도에 등록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는 모바일 방문자 무료 분석 툴을 제공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와 결제 기능을 연계할 계획이다. 김지현 네이버 이사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을 통해서 정보를 찾고 있고, 모바일 홈페이지는 곧 비즈니스 신뢰도와 직결된다"며 "'모두' 서비스가 자체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기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베타 서비스 출시에 앞서, 원하는 도메인을 먼저 신청할 수 있는 '사전 도메인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 페이지(//campaign.naver.com/modoo/)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