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가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140선에 안착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3.60포인트(0.17%) 오른 2143.50로 마감했다. 지수는 2142.72로 개장 직후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상승 탄력을 되찾았다.올들어 지난 1월 7일 장중 187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이달들어 종가 기준으로 무려 115포인트 넘게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4억5791만주, 거래대금은 6조2492억원으로 집계됐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2799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3억원, 1361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음식료품(2.74%), 종이목재(2.77%), 전기가스업(2.77%), 통신업(1.89%), 운수창고(1.27%) 등이 상승했고, 증권(-1.46%), 섬유의복(-1.06%), 전기전자(-1.25%), 은행(-0.89%), 건설업(-0.8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0.59%), 한국전력(3.37%), (1.91%), (4.00%), SK텔레콤(2.80%) (0.94%) 등이 강세였다. 삼성전자(-1.90%), (-0.11%), (-0.78%), (-0.74%), (-1.27%), (-0.91%)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8종목 상한가 포함 464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47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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