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잘가르치는 대학' 29곳에 600억 지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교육부가 올해 4년제 대학 29개에 600억원을 투입해 '잘가르치는 대학'으로 키운다.교육부는 17일 '2015년도 학부교육선도대학(ACE·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육성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 사업은 학부교육이 뛰어난 대학을 매년 선정해 4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 중이다. 사업에는 가톨릭대와 중앙대, 한양대 등 총 27개 대학이 선정됐다.올해는 전국에서 13개 학교를 선발해 기존에 지원하던 대학 16개 학교와 함께 지원한다. 새로 지정되는 13개 대학은 5~6개의 수도권대와 8~9개의 지방대다. 각 학교당 20억원 수준으로 지원해 총 594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교육부는 추가 지원할 13개 학교 선정 절차에 대해 대학소재지와 대학규모 등을 고려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등 세 단계로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다음달 20일까지 대학별로 신청서를 받아 서면·현장평가를 거친 후 6월 말에 선정 학교를 확정한다.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대학이 ACE사업으로 교육과정과 교육 지원 시스템이 개선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며 "다양한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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