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대문구 이영지 감사담당관이 직원들에게 소송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br />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변호사 출신 이영지 감사담당관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교육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직원 간 올바른 법리해석 및 실무상의 고충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소송수행 업무는 오래 근무한 직원들도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업무고충을 해소하는 동시에 승소율을 높여 구 재정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동대문구는 지난 2010년부터 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지난해에는 총 288명의 상담을 진행, 지난 3월부터는 의료사고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의료사고 등 고충해소를 위한 무료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