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테란' 이윤열, 15일 전역…'아프리카TV서 봐요'

이윤열. 사진=이윤열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게이머 이윤열(32)이 군 복무를 마치고 e스포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이윤열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역! 오랜만이예요. 오늘밤 12시에 아프리카 방송 많이 놀러와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전역과 활동 소식을 전했다.'천재테란'이라 불리는 이윤열은 2001년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해 2002년 KPGA 투어를 3회 연속 우승하면서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그는 2002년 파나소닉 스타리그 우승에 이어 2004년 IOPS 스타리그,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에서 우승하면서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 이윤열은 우승 경력은 없지만 개인리그에 꾸준히 출전했다. 그는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편 이윤열은 2013년 고향 경상북도 구미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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