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제2구민운동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그리고 일반 주민들도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9종의 운동기구와 야간에도 운동이 가능하도록 조명타워 4기를 신설했다. 또 축구장 뿐 아니라 유소년 야구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으로 꾸며 지역내 야구 꿈나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안전관리를 위한 폐쇄회로(CC)TV와 야외 행사를 위한 음향장비 등도 갖췄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김태협 은천동 주민은 “조기축구회 등 동호회활동을 할 만한 장소가 없어 고민이었다”며 “구에서 이렇게 인조잔디구장을 만들어 줘 체육동호인을 대표해 고맙다”고 말했다. 제2구민운동장 사용을 원하는 주민은 체육시설사용신청서를 작성해 문화체육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2시간 단위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추첨방식은 구청 홈페이지(www.gwanak.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새로 단장된 제2구민운동장은 주민들 누구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면서 “특히 축구와 야구 뿐 아니라 각종 체육대회 등을 할 수 있어 체육동호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