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정화금, 바이오·화장품 원료업체 저평가 '강세'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정화금이 바이오·화장품 원료업체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14일 오전 10시21분 현재 대정화금은 전일대비 2300원(14.89%) 오른 1만7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대정화금에 대해 바이오·화장품 원료 업체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정화금은 진입 장벽이 높은 국내 시약·원료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 실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시약 및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우 대정화금을 비롯한 상위 3개사가 42%를 점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화장품용 자외선 차단제로 활용되는 산화아연 및 주름 개선제로 사용되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등 화장품의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기 시작해 관련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대정화금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1억원, 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 18.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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