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심폐소생술 교육
김상준 보건의료과장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보육가족과,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미숙한 대처로 인한 사망 및 2차적인 장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3일 전국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13일에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와 함께 어린이ㆍ청소년 생명보호 약속식을 거행했다.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사고에 대해 전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오는 6월 마장동에 ‘성동생명안전체험센터’설치를 마치면 전문적, 상시적 안전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구민을 대상으로 안전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게 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작년 세월호의 아픔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어린이 생명안전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다”며“아이들 안전을 위해 늘 노심초사 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자신을 지킬 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인 만큼 성심껏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