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30분,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순천 34개 시민단체는 13일부터 16일(4일간)까지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분향소 운영, 추모음악회, 시민대회 등을 진행한다.특히 순천YMCA는 순천YMCA청소년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14일 저녁7시 30분에 순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청소년, 시민, 회원들과 함께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예배”를 진행 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영상으로 보는 세월호로 영상상영, 2부 예배에서는 기도와 간구, 말씀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며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된다.순천YMCA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우리가 먼저 변화되기를 바란다”며 “이 작은 예배가 울림이 되어 슬퍼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재 대신 화관이,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이, 맥 풀린 넋 대신 축제의 옷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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