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현장민원 살피미 버스 이용 통로 확대

교통, 도로, 청소 등 생활 속 각종 민원 처리하는 48명의 요원 발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1월말 발굴한 48명의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요원들이 소기 성과를 달성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이달 초 구청 앞 문화셔틀버스 이용에 있어 대로변 화단으로 인해 버스 탑승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찾아내 통행이 편리하도록 보도블록으로 통로를 조성하는 등 주민 편의를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구청 앞 대로변에 총 4개 통로가 개설됐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교통, 도로, 청소, 주택건축, 치수방재, 가로정비, 보건, 공원, 녹지, 환경, 경제산업, 소방안전 등 12개 분야의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주민이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처리부서에서 민원사항을 즉시 접수, 신속히 처리하고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구청 앞 대로변 화단

총 12개 분야, 67개 항목으로 구는 지난 1월19일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총 48명의 주민에 대해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민원 처리는 살피미 요원들을 통한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문화셔틀버스 이용에 있어 통로가 한정돼 있어 화단에 심어진 수목을 밟고 넘어가는 등 불편사항을 개선해 달라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 성과 이외도 살피미 요원들은 직장 출퇴근 등 평소 개인생활을 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는 등 헌신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소한 것일지 모르지만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사항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데 살피미 요원들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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