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개인투자자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7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680선을 돌파하며 70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06포인트(0.75%) 오른 682.02로 거래를 마쳤다. 7년3개월래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2008년 1월14일 기록한 688.59다.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개인의 강한 매수세로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개인은 5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억원, 198억원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류(2.81%), 음식료담배(1.60%), 방송서비스(1.22%), 소프트웨어(1.38%), 컴퓨터서비스(1.11%), 정보기기(0.73%), 출판매체복제(0.97%)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인터넷(-1.43%), 디지털컨텐츠(-0.67%), 종이목재(-0.12%), 오락문화(-0.5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86%), CJ E&M(2.78%), 내츄럴엔도텍(6.22%), 이오테크닉스(3.86%), 콜마비앤에이치(2.22%), SK브로드밴드(0.79%) 등이 강세였다. 다음카카오(-2.09%), 동서(-1.71%), 컴투스(-2.78%), 산성앨엔에스(-3.5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상한가 26종목 포함 51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0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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