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수앱지스, 재평가 기대에↑…모회사도 동반상승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수앱지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업체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에 강세다. 모회사인 이수화학도 동반 상승세다.9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일보다 1250원(12.25%)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이수화학도 350원(2.87%) 상승한 1만2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수화학은 지난해말 기준 이수앱지스 지분 44.45%를 지닌 최대주주다.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기준 국내 희귀 의약품 총 생산액은 약 236억원이고 이수앱지스의 생산액은 약 52억원으로 22%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품목 허가를 받은 파바갈(파브리병 치료 항체 의약품)이 올해부터 본격 판매돼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 연구원은 "국내 희귀 의약품 시장은 현 정부의 4대 중증질환(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ㆍ난치성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이수앱지스의 가치가 재평가 받을 시기가 왔다"고 판단했다.올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억원, -34억원으로 지난해(71억원, -63억원)보다 적자 폭이 줄어들고 내년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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