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8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에 있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 대동공업 곽상철 대표이사와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백만흠 대표이사가 2015 스포츠 마케팅 업무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동공업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 2240을 기증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동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주상무프로축구단과 공동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은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과 2015 K리그 챌린지 시즌(3~11월) 동안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스포츠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대동공업은 지난해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과 경기장 내 제품 전시존, 전광판&펜스 광고, 상주상무 전역 선수 UTV 퍼레이드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상주상무 출신의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근호(30·엘자이시)가 출연해 대동공업 트랙터를 타고 서울을 상경하는 K리그 올스타전 홍보 영상이 축구팬들과 네티즌들에게 ‘이근호 트랙터’로 화자 되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올해는 ‘대동&상무 풍년제’라는 주제로 상주상무와 함께2013년 기준 농가수 전구 2위이며 경지면적은 전국 5위인 농업 도시 상주를 기점으로 농업 및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마케팅을 전개할 농민과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관련해 여름에는 상주상무 현직 코치, 선수들이 직접 농촌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를 교육하는 ‘농어촌 유소년 축구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을에는 상주상무 선수 및 관계자와 대동공업 임직원들이 함께 대동공업 UTV 및 트랙터로 농작물 수확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 전시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상주상무에 경기 일정 안내와 홈 경기 시 게임 스코어를 고지하는 용도의 LED 전광판 운반차(메크론 2240)와 관객 경품용 메크론 250 제공한다. 8월 추석을 앞두고는 대동공업 VIP 농민 고객을 초청해 2015년 신제품 발표 및 축구 관람 기회를 선사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15 한가위 어울마당’도 개최한다. 9월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정협 선수를 비롯한 상주상무 전역 선수들을 위한 UTV 전역 퍼레이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UTV 및 트랙터 전시존, 전광판 및 펜스 광고 등도 시행한다. 대동공업 설동욱 마케팅팀장은 “대동공업과 상주상무는 ‘농업’과 ‘농촌’을 그리고 ‘농민’을 근간으로 두고 있는 회사”다며 “지난해 ‘이근호 트랙터’처럼 농기계와 축구가 어우러져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고 양사가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경북 상주시를 연고지로 2010년에 창단 돼 현재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국 복무중인 상무소속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소속 선수로는 현 국가대표 이정협을 비롯해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된 임상협, 이승기 등이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