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권 市長들 '광명동굴 無에서 有 창조한 성공사례'

경기도중부권행정협의회 소속 시장들이 8일 광명동굴에서 모임을 갖고 현안 등을 논의했다.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광명동굴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중부권 행정협의회는 8일 수도권 유일의 관광동굴 '광명동굴'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광명동굴은 2012년 개장 후 지금까지 10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 4월4일 재개장 후에도 9000여명이 이 곳을 찾았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시장들은 양기대 광명시장의 안내로 광명동굴 내 동굴아쿠아월드, 황금길, 황금 폭포, 황금 궁전, 동굴예술의 전당, 근대역사관과 와인동굴 등을 직접 관람했다. 또 소원을 적은 황금패 달기 행사에 동참했다.  동굴관람을 마친 단체장들은 "쓸모없는 폐광에서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난 광명동굴이 다른 관광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와 체험을 병행한 동굴테마파크로 발전하기 위해서 양질의 관람 콘텐츠와 체험거리ㆍ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 등 세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필운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인해 발생되는 도시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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