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전형필 선생 생가 내부
구는 한발 더 나아가 간송 선생의 애국심과 불굴의 항일정신을 기리고 가옥과 묘역을 지역주민 및 탐방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낙후된 간송 선생 가옥 주변 진입도로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014년 서울시 경관개선대상 사업 공모에 응모해 서울시와 매칭사업으로 2014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첫 삽을 뜨게 됐다.경관개선은 문화재 주변 및 둘레길 시작구간이라는 대상지 특성을 살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를 신설하고 도로포장재를 산뜻한 재질로 바꾸는 것에서부터 노후한 보안등을 LED일체형으로 교체, 조도를 높이고 한전주·통신주의 보기 흉한 공중선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수목식재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개선, 침수예방을 위한 수로관 설치 등 주변 경관을 총 망라하여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15년 간송 전형필선생 가옥의 복원화사업과 주변 경관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낙후됐던 전형필선생 가옥 주변의 생활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자원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시계획과(☎2091-357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