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전편, 10일부터 온라인서 배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여섯 편이 디지털로 제작돼 인터넷을 통한 내려받기가 가능해진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까지 스타워즈는 공식적으로 DVD와 블루레이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스타워즈 판권을 소유한 디즈니와 20세기 폭스사는 오는 10일부터 스타워즈 디지털판이 배포된다고 6일 발표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아이튠스, 아마존, 부두 등을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 전편을 내려받기할 수 있다. 월트 디즈니의 앨런 버그먼 사장은 스타워즈 시리즈 여섯 편을 모두 디지털 HD판으로 내놓을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스타워즈의 첫 번째 시리즈가 나온지 40년 가까이 됐다"며 "스타워즈는 하나의 세계적 현상이 돼 모든 세대에서 상당한 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워즈 디지털판에서는 영화와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도 소개되고 편집됐던 장면들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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