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보경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6일 정당 최초로 정책 엑스포를 여는 야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공무원연금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국민을 감동시켜라라는 주제로 정책워크숍을 열고 당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을 찾고, 국민의 믿음을 얻을 수 있는 정책을 많이 내놓는 정책워크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정치민주연합도 정책 엑스포를 여는데 축하의 말씀드린다"며 "경제 챙기고 미래 세대 챙기는 데 여야가 따로 없고, 정책정당으로 가는 건 당연한 과제다"고 밝혔다. 다만 김 대표는 "정책엑스포 10번하는 것보다 공무원연금 개혁 한번 하는 것이 백번 낫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현재 국회가 당면한 정책 현안 중 가장 중요한 게 공무원연금 개혁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마침 활동 시한을 25일 간 연장하는 회의를 개최한다"며 "아들 딸들에게 빚을 넘겨주지 않아야 하는데 여야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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