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정부가 북한이 일방적으로 개성공단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데 대해 이번 주 초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구총국 간의 협의를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다음 주 초 북측에 개성공단 임금인상 문제와 관련한 공식적인 협의를 제안할 계획이며 기존 규정에 따라 월 70.35달러였던 최저임금을 5% 수준에서 올리는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이 5%내 임금 인상 문제를 논의하려면 이번 협의에 응해야 할 것이며 5% 이상의 인상은 당국 간 협의에 나와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하지만 북 측은 최저임금 인상은 남측과 협의할 문제가 아니라며 대화를 거부해 오고 있어 이번 협의 제안에 응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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