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대회신청 동영상 접수 시작…본선 권역별로 열려
▲국회의사당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인성이 우리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의장배 스피치·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성(人性)'을 주제로 하는 스피치부문과 '인성 및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하는 토론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스피치부문의 경우 대학생을 포함한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을, 토론부문의 경우 30세 미만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 대회신청 동영상 접수를 시작으로 5월에 예비심사가 이뤄지며, 예비심사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총 8차례의 본선대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강원, 경기, 서울, 영남, 인천, 충청, 호남 등 권역별로 본선이 열린다. 6월 중에는 영남권 본선대회가 대구광역시청에서, 호남권 본선대회가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되며, 7월~10월까지는 충청권, 강원권, 경기, 인천, 서울권 본선대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시된다. 이 중 스피치 12명, 토론8팀(16명)이 최종 결선대회 진출자로 결정된다. 최종 결선대회는 7분 자유 스피치와 2대 2 서바이벌 토너먼트 토론방식으로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결선에서 선정된 스피치 부문 장원 1인, 토론부문 장원 1팀(2인)에게는 각각 국회의장상과 상패 등이 수여된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본선 및 결선대회는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대회를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인성에 관한 의견을 듣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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